이번 총선에 투표율이 50%도 안되는 46%밖에 안되었다.
내가 봐도 찍을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심하다.
3천8백만 선거인수 중 투표자수는 천 7백만이라니...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
예를 들어 최소 득표율을 자랑하는 충남 논산·계룡·금산의 이인제 당선자는 28%라는 지지율로 당선이 되었는데 이 곳 투표율이 50%이다.
이렇다면 실제 지역구에서 이인제를 지지한 사람이 14%라는 얘기가 된다.
지역구에서 14%의 지지만으로 당선이 되었다는 얘기다.
나머지 50%가 다 투표했을 때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지역 주민의 14%의 지지받은 사람이 그 지역구를 대표한다는건 좀 그렇지 않나?
해외 국가들도 투표율이 매우 낮아 고민인 곳이 많다.
미국은 투표율이 대선은 50%, 총선은 30%대라니...
이와 반대로 98%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는 나라들도 있다. 머 듣도 보도 못한 나라가 아닌 호주와 스위스다. 어떻게 이런 투표율이 나오냐고? 의무 투표 때문이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europe/277980.html
호주에서는 선거권을 받으면 선거때 무조건 투표를 해야한다.
선거일도 따로 공휴일을 만드는 것이 아닌 토요일에 한다.
대신 부재자 투표가 엄청 잘 되어 있다.
호주 혹은 해외 어디에서나 어떤 투표소에 가도 자신 지역구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도 우리나라랑 다르다.
용지도 엄청 크다. 총선때는 한용지에서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서 투표할 수 있다.
하나는 위쪽에 있는 정당 지지에 한 정당만 찍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보별로 순위를 매겨 1번부터 끝까지 숫자를 매겨야 한다.
벌금도 30-50불이 아니라 총선것은 60불 정도 한다.
의무제에 대한 호주사람들의 생각은?
원래부터 의무제였고 교육을 의무로 받아서 그런지 안좋게 받아드리는 사람은 크게 없다. 대부분 투표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도 의무제가 아닌 인센티브제를 도입해서 투표확인증을 주고 그날 국ㆍ공립시설 이용료를 최대 2천 원까지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
잘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미미한듯
그보다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보일 수 있게 정책 정치 좀 펼처줬으면 좋겠는데
이번 총선에서 한미 FTA 같은 중대 안은 말한마디도 안하고
한미 FTA는 절대 반대인데 한나라는 어떻게 생각하는지.